기쁨의 동산교회 청년부 동계수련회
수련회 둘째 날부터 합류하기로 했는데 아침 일찍부터 휘몰아치는 눈바람을 보며 가는 길이 괜찮을까? 내가 가서 주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을까? 등등 걱정이 많았다. 걱정과는 달리 설교 시간부터 엄청난 주님의 사랑을 느꼈다. 북한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면서 복음을 전하시는 목사님, 삶과 생을 걸며 주님의 말씀을 갈망하는 북한의 그리스도인들... 그 사람들이 주를 믿기 위해 겪어야만 했던 고난과 가시밭길을 들으며 자신이 매우 부끄러웠다. 언제 어디서나 생명의 위협을 받지 않고 그저 하나님만 믿으면 되는데.. 북한 땅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고난을 통해 나같이 사람의 믿음을 회복하게 하시니 주님의 은혜가 큽니다.